[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정희)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정답게 뛰어놀 수 있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반짝반짝 빛나는-등하굣길 안전라이트’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31일 숭덕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자 움직이는 스쿨존의 역할을 하는 '옐로카드 달기' 켐페인을 펼쳤다.

 

‘도로 트릭아트’는 캐나다의 BCAA 도로안전재단(BCAA Road Safety Foundation)에서 학교 앞에서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한 방법이다. 정릉 지역의 언덕, 골목 등에 의해 발생하는 사각지대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를 지역주민에게 제보를 받아 총 10곳에 그림을 설치해 차량운행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고 지역 전반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한다. ‘도로 트릭아트’ 설치 작업 에는 협동조합 누리마실친구들, 성북문화재단, 청소년동아리 도담도담, 성북구청, 성북경찰서가 함께 한다.

숭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수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등 초등학생 3,000명과 함께 진행하는 '옐로카드 달기' 켐페인은 어린이들의 책가방에 단 옐로카드가 도로에서 눈에 띄게 만들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해 안전운전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옐로카드는 웹툰 '놓치마 정신줄'의 신태훈&나승훈 작가의 재능기부로 어린이들의 옐로카드 달기의 지속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옐로카드 개발자 염지홍 소셜디자이너와 성북경찰서가 함께 어린이들이 보행안전수칙을 지키도록 보행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아동이 보호받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반짝 반짝 빛나는' 사업은 ‘아동의 보호, 아동의 안전’을 주제로 진행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