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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마을, 통하는 이웃, 행복한 주민」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작성일 : 17-10-31 10:15

[반짝 반짝 빛나는-언덕놀이터] 책놀이터 : '나는 누구일까?'

글쓴이 : 정릉복지

2017년 10월 18일 정든마을 공동이용시설에서 책 놀이터 저학년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책을 두권을 읽었습니다.

첫 번째 책은 친구들이 고른 '똥떡'을 읽었습니다.

옛날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귀신을 달래기 위해 똥떡을 만들어 마을에 떡을 돌렸대요.

친구들이 귀신 이야기를 읽으니 화장실에 가기 무섭다고 하네요~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귀신에게 알리려고 똑똑! 노크하는 법을 배웠어요.

두 번째 책은 '나는 누구일까?'를 읽었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책 속의 그림을 보고 상상하며 맞추어보았습니다.

저요! 저요! 손을 들고 차례대로 이야기하는 친구들. 질서를 잘 지킵니다:)

도형을 보면 떠오르는 것이 있는 것처럼 도서관을 보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우리가 가고 싶은 도서관, 만들고 싶은 도서관을 상상해봅시다.

큰 도화지에 내가 원하는 도서관을 층별로, 글로, 그림으로 마음껏 꾸며보았어요.

우와~ 정말 화장실에 귀신이 살아요?

그화장실에 갈 때는 귀신에게 알리기 위해 꼭 노크를 해야 되요!

화분같이 생긴 모자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도서관을 보면 떠오르는 생각, 내가 생각하는 도서관을 그려보아요.

층별로 다른 공간이 있는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어요! 놀이방도 있고요!

도서관에 저희 방이 있으면 좋겠어요~ 친구랑 제가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방이요.

우리 도서관에는 내가 원하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 다른 의견을 모아 완성된 우리들의 도서관.

언덕놀이터 친구들이 원하는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요?

마음껏 책을 읽고, 친구들과 놀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그곳이 정든마을 도서관이 아닐까요?

수요일에 혼자있는 시간 대신, 동네 친구들과의 관계를 주선해 준 언덕놀이터!

다음주에 만날 신나는 언덕놀이터도 기대해주세요:D

지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