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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마을, 통하는 이웃, 행복한 주민」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작성일 : 17-10-24 12:23

[반짝 반짝 빛나는-언덕놀이터] 책놀이터 : '콩이는 뭘하면 행복할까?'

글쓴이 : 정릉복지

2017년 10월 11일 정든마을 공동이용시설에서 책 놀이터 고학년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콩이는 뭘하면 행복할까?'를 읽었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찾으러 다니는 콩이.

콩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언덕 놀이터 친구들은 무엇을 할 때가 행복한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행복이 콩이를 보니

초코 아이스크림 먹기, 예쁜 옷 사기, 늦잠 자기 등 사소한 것도 행복한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번부터 계속 이어왔던 행복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의 연장선으로 신문고 제도를 활용했습니다.

국가권익위원회, 국가 안전처 등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사표현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어주세요~' 를 주제로 의견을 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 어떤 의견을 냈을 지 함께 볼까요?

추석을 보내고 2주만에 만난 친구들 반가워요:)

진지한 표정으로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콩이가 생각하는 행복에 몇개나 공감 될 까요? 손가락으로 함께 세어봐요!

행복은 크고 어려운 것이 아닌 가깝고 소중하고 사소한 것도 됨을 알게 되었어요~

그럼 행복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할까요?

그림을 그리기도, 글을 쓰기도 하며 각자의 우리 동네에 대한 의견을 적어봐요.

벽과 벽화에 관심이 많은 친구. 직접 벽화를 그릴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집 근처 골목에 커다란 공사장과 트럭이 다녀서 위험하니 조심해야 되요!

우리 동네가 행복하려면 서로에게 언어 폭력, 신체 폭력을 조심해야 되요!

집에 가는 길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깜깜한 골목이 무섭다는 친구.

정릉은 골목이 많은 동네인만큼 아이들이 밤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가로등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안전과 행복'이라는 같은 주제로도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줄 아는 친구들. 멋져요:)

수요일에 혼자있는 시간 대신, 동네 친구들과의 관계를 주선해 준 언덕놀이터!

다음주에 만날 신나는 언덕놀이터도 기대해주세요:D

지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