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0일 정든마을 공동이용시설에서 책 놀이터 저학년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책으로 '콧구멍을 후비면'을 읽었습니다.
도서관에 일찍 와서 책을 둘러보던 친구들이 김미희 선생님께 읽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며 진지하게 책을 고르던 친구들. 대견합니다.
콧구멍을 후비면 어떻게 될까? 배꼽을 계속 파면 어떻게 될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친구들끼리 신이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 놀이터 친구들 중에서 누구 손이 가장 큰지 손 크기 대결도 했어요!
내 몸을 소중히 대해한다는 것을 알게 된 친구들. 소중히 하기로 약속~
두 번째 책으로 '바쁘다 바빠'를 읽었습니다.
어느덧 찾아온 가을. 맑은 하늘, 빨간 고추, 잠자리, 달콤한 곶감.
가을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이야기 해보았어요.
책을 읽은 후 커다란 전지에 내 손가락을 대고 나뭇잎을 그려넣었습니다.
알록달록 가을을 나타내는 단풍잎을 그려넣으니 정말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친구들이 꾸민 예쁜 나무들 함께 보실까요~?
내가 읽고 싶어서 고른 첫 책! 잘 듣기 위해 친구들이 집중하고 있어요.
콧구멍, 배꼽, 팔 내 신체를 보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눠보아요.
누가 누가 손이 크나~? 책을 읽은 후 누가 손이 큰지 재보았어요.
우와~ 형 손은 정말 크다! 나도 형처럼 얼른 커지고 싶어요:)
두 번째 책으로 가을에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가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커다란 전지에 직접 손바닥 나뭇잎을 그려보았어요.
예쁜 내 손가락을 동글 동글 따라 그린 나뭇잎.
손바닥 나뭇잎을 보니 정말 단풍잎처럼 생겼어요~
나뭇잎 이외에도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그려보았어요.
친구들과 함께 우리가 그린 나무에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예쁜 가을~
책을 읽고 우리가 표현해 본 멋진 가을. 어떤가요?
친구들 앞에 나와서 서로의 작품을 보며 설명도 하고, 질문도 했어요.
혼자서 그린 그림보다 함께 그리니 협동심이 자라나요!
앞으로도 다가올 가을이 더욱 기대되요~
수요일에 혼자있는 시간 대신, 동네 친구들과의 관계를 주선해 준 언덕놀이터!다음주에 만날 신나는 언덕놀이터도 기대해주세요:D
지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전글:[반짝 반짝 빛나는-언덕놀이터] 책놀이터 : '오른쪽이와 동네 한바퀴'](../skin/board/photo_news/img/btn_prev.gif)
![다음글:[2017년 정릉마을 열린공간] 9월 열린강좌 꿀팁더하기 #7. 정리수납꿀팁+ 정리의 힘: 정리수납학개론 (2)](../skin/board/photo_news/img/btn_next.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