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영양관리실은 향긋한 오이 냄새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반짝 반짝 빛나는 언덕놀이터’의 요리놀이터 시간인데요.
초등학교 중·고학년 26명의 친구들은 임은정 선생님의 지도 아래 ‘오이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설레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오이를 갈고, 계란을 으깨고 크래미를 찢는 요리 과정 속에서 모둠 친구들끼리 순서를 정하고 역할을 배분하기도 하며 서로 도와주며 맛있는 오이 계란 샌드위치를 완성했습니다!
요리 시간이 다 끝난 이후에도, 친구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포장하기에 분주했습니다.
아이들은 만든 음식을 선물할 생각에 오히려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이번 언덕놀이터 요리교실을 통해서 나눔의 첫 걸음에 다가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아이들의 요리놀이터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지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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